뮤직비디오 속 장면이 궁금하다고요? ‘뮤비래’에서는 뮤직비디오 속 장면을 설명하거나 해석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재밌는 뮤직비디오의 세계로 ‘뮤비래’가 안내하겠습니다. <편집자주>
![]() |
↑ 로이킴 ‘우리 그만하자’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
[MBN스타 신미래 기자] 로이킴이 ‘우리 그만하자’를 통해 절절한 이별의 순간을 그려냈다.
지난 18일 로이킴의 신곡 ‘우리 그만하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우리 그만하자’는 로이킴의 자작곡으로. 지난2월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그때 헤어지면 돼’의 뒷이야기다.
‘우리 그만하자’ 뮤직비디오는 이별의 순간을 담백하게 그려내면서도, 애절함을 담아냈다.
◇ 이별 후 감정 변화
‘우리 그만하자’ 뮤직비디오에는 로이킴의 슬픈 표정부터 분노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선이 드러난다.
로이킴은 기른 수염을 면도 하고, 술을 마시기도 하면서 연인과의 이별을 애써 지우려는 모습이 보인다.
특히 뮤직비디오 말미 로이킴은 벽에 걸린 사진을 찢어내면서 괴로움이 폭발하고. 전화를 받고 싶어도 휴대전화의 고장으로 받지 못하면서 이전에 연인의 연락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하는 등 이별의 순간의 복합적인 감정을 지닌 남자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 |
↑ 로이킴 ‘우리 그만하자’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
◇ 담담해서 더 애절한 이별의 순간
‘우리 그만하자’의 뮤직비디오는 이별의 순간 담담하게 일상을 보내는 남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다른 이별 노래의 뮤직비디오들은 감정을 쏟아낸 반면 ‘우리 그만하자’는 절제한 것.
이러한 감정선에 따라가다 보면 뮤직비디오 말미에 숨겨둔 감정이 폭발하는데, 로이킴의 감정에 더
◇ 총평
로이킴의 ‘우리 그만하자’는 일상적이면서도 담담하게 그려낸 이별의 순간이 인상적이다. 이별 후 감정을 쏟아내지 않은 채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에서 공감을 자아냈으며, 이후 후회하는 등의 모습을 통해 복합적인 감정을 이끌어내 몰입도를 높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