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단짠오피스’ 후 직딩·여성들에 공감대 커져…다양한 감정 배웠다”

↑ ‘단짠오피스’ 이청아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김솔지 기자] ‘단짠오피스’ 이청아가 작품 출연 후 변화된 점을 털어놨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MBC에브리원 ‘단짠오피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청아, 송재희, 송원석과 이현주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청아는 “제 동생은 회사생활 1년차다. 동생을 보고 왜 그렇게 매일 야근하고 주말에도 출근하는지 이해를 못했다. 동생한테 ‘개인시간을 달라고 하라’고 했었는데 그게 얼마나 말이 안 되는 건지 이번드라마로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단짠오피스’ 후 저도 가족들과 얘기가 통하기 시작했다. 배우들은 드라마에서 맡는 캐릭터를 통해 배우는 감정이 많은 것 같다. 실제 부장님께 매번 혼나고 위에서 눌리고 아래에서 치이다보니 직장인들, 특히 여성분들에 대해 많은 응원을 하게 됐다. 저에게 이런 감정을 배우게 해주는 드라마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단짠오피스’는 30대 싱글여성이 직장에서 겪는 일과 사랑에 얽힌 이야기를 음식과 함께 풀어낸 드라마다.

28일 오후 첫 방송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