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재회한 송지효에 버럭 “잘 지낸 걸로 보여?”

↑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송지효 사진=러블리 호러블리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가 재회한 송지효에게 버럭 화를 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에서는 오을순(송지효 분)과 유필립(박시후 분)이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을순과 유필립은 이별 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됐다.

유필립이 넘어지면서 떨어뜨린 선글라스를 주워준 오을순은 유필립에게 “잘 지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필립은 “당신 눈엔 내가, 내가 잘 지내는 걸로 보여? 눈을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나. 살 빠진 거 안보이냐. 다크서클은!”이라고 소리쳤다.

이어 “배우 얼굴이 이런데 잘 지내냐는 말이 나오냐. 이게 다 오을순 때문이다. 당신 뭐냐. 나한테 뭘 가져간 거냐. 떠나고 나니 아무것도 없더라. 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울상을 지었다.

오을순은 “후회 안 할 자신 있다면서. 둘 중 하나가 남겨져도 후회 안한다며. 대신 죽을 수도 있다고 하더니 아니었네”라고 답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