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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요란한 부부싸움으로 누리꾼의 입에 오르내렸다.
4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낸시랭의 남편 전준주는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달 20일 밤 12시께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낸시랭과 부부싸움 도중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에서다. 당시 신고는 낸시랭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건은 보름 여 지난 이날에서야 뒤늦게 수면 위에 떠올라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낸시랭은 각 언론을 통해 "남편(전준주)과 화해했으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죄송하다" 등의 뜻을 내비쳤다.
이번 사건은 낸시랭, 전준주 부부의 다소 과격한 부부싸움으로 인한 '해프닝'이었다. 명백히 부부간에 벌어진 사적인 일이었지만 검찰 송치라는 불미스러운 결과가 알려지면서 누리꾼의 관심의 대상이 됐다.
한편 전준주는 낸시랭과 혼인신고 직후 과거 두 건의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2년을 복역했고, 지난 2013년 만기 출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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