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논란을 빚어 온 중국 인기 여배우 판빙빙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8일)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에서 판빙빙은 경호원의 호위 속에 세무서로 추정되는 건물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고 있습니다.
중국매체 '둬웨이'는 현지시간으로 어제(7일) 판빙빙이 총 8억 8394만 6000위안(약 1448억 원)의 세금 및 벌금을 모두 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지난 3일 중국 세무당국은 탈세 혐의로 판빙빙에게 벌금 5억 9600만 위안과 추징금 2억 8800만 위안 등 총 8억 8400만 위안을 부과했습니다.
이는 한화로 약 1439억 원입니다.
앞서 판빙빙은 지난 6월 중국중앙 TV 진행자였던 추이융위안의 폭로로 탈세 의혹이 불거진 뒤 공개석상에서 사라져 많은 논란을 낳았습니다.
출국 금지설, 연금설, 망명설 등 각종 루머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 3일 판빙빙이 자신의 SNS에 글을 남기며 논란은
판빙빙은 “최근 나는 전에 겪어보지 못한 고통과 교만을 경험했다. 내 모든 행동을 반성한다”며 탈세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같은 날 중국 세무국은 판빙빙에게 탈세 혐의로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한편 판빙빙은 어제(7일) 세금완납 이후 웨이보 포럼에 “여러분의 마음을 느꼈다”, “여러분이 보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