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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혜 ‘오후의 발견’ 사진=DB |
8일 오후 4시 방송되는 MBC 라디오 FM4U ‘오후의 발견’은 소탈한 매력과 재치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수 이지혜가 DJ를 맡는다.
이지혜는 “늘 방송에서 MBC의 딸이라고 외치고 다녔는데 정말 DJ가 된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품위를 잃지 않는 가벼운 방송을 기대해 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기존 DJ 김현철은 내년 상반기 발매 예정인 10집 음반 작업을 위해 아쉬운 하차를 결정했다.
한편 이 밖에도 MBC 라디오는 10월 8일 가을개편을 맞아 더 밝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를 꾀했다.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엔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닌 3개의 시사프로그램이 이어지는 ‘시사 ZONE’을 형성해 전문성이 강화되고 ‘퀴즈쇼’와 ‘아이돌’이라는 핫 아이템을 내세운 프로그램
또 오후 11시 ‘푸른밤’은 감성적인 위로의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옥상달빛(김윤주, 박세진)이 새 DJ로 발탁됐다. 생애 첫 게스트 출연이 ‘푸른밤’이었다는 남다른 인연을 가진 두 사람은 유쾌함과 깊이를 고루 갖춘 DJ로서 고단한 하루의 끝에 작은 위로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