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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 8집으로 컴백한 그룹 바이브. 사진|강영국 기자 |
보컬그룹 바이브가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가을에 앨범을 내놓은 감회를 드러냈다.
10일 오후 서울 신사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바이브 정규 8집 '어바웃 미(About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어바웃 미(About Me)'는 2016년 11월 발매한 정규 7집 Part 2 'Repeat & Slur' 이후 바이브가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새 정규앨범이다.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가을에 내놓은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나름의 의미를 지닌다.
이에 대해 류재현은 "1집부터 7집까지 가을 시즌에 꼭 한 번 맞춰보자고 작업하다가 길어져서 겨울에 발매된 게 대부분이었다. 이번에는 어떻게든 가을에 맞춰보자고 해서 계속 작업을 했다. 2년 만에 나온 것보다 가을에 포커스를 맞췄다는 게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윤민수는 "처음으로 가을에 앨범을 낸다"고 밝히며 "지난 2년 동안 미국에서도 작업을 하는 등 바쁜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자신들의 사랑, 이별, 추억, 그리움 등의 감정을 담은 음악들을 오직 두 멤버의 목소리로만 채워 넣었다.타이틀곡 '낫 어 러브(Not A Love)'는 '확신 없는 사랑'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이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곡이다. 바이브
총 아홉 곡의 넘버가 담긴 바이브 정규 8집 '어바웃 미'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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