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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걸을까’ 데니안 사진=JTBC |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JTBC 빌딩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같이 걸을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오윤환 PD, 정승일 PD,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참석했다.
데니안은 “‘같이 걸을까’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다른 멤버들은 어딘가 아팠는데 저는 다행히 물집도 안 잡히고 아픈 곳은 없었다. 너무 가벼워서 물집이 안 잡혔나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걷다보니 복잡한 고민이 풀릴 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아무 생각 안 나더라. 그래서 마음이 더 편했다. 많은 분들이 이 험난한 길을 왜 걷는지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이번 여행을 통해 멤버들의 새로운 점을 발견했냐는 질문에 “같이 고생하다 보니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 많이 느꼈다. 옛날 그대로 모습을 많이 봤다. (윤)계상이의 모습을 보시면 옛날 생
‘같이 걸을까’는 ‘친구와 함께 걷는 여행’을 주제로 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20년 우정을 자랑하는 국민 그룹 god 5인방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을 그린다.
11일 오후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