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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민망한 상황에 직면하고 도망쳤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는 김본(소지섭)이 누군가 고애린(정인선)을 저격하는 줄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본은 고애린의 상체에 반사광이 보이자 과거 총격사건을 떠올리고 “안돼”라고 외쳤다. 전속력을 향해 뛴 김본은 고애린을 넘어뜨렸고 아파트 주민들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알고 보니 아파트에서 거울을 보던 여자 때문에 생긴 반사광이었고 김본은 뻘쭘해했다. 황당한 고애린이 “왜 그래요. 어디 아파요?”라고 묻자
아파트 주민들이 “안된다는데 뭐가 안된다는 거냐”라고 묻자 김본은 “고애린 씨 뒤에 벌이 있어서 벌에 쏘일까봐 그랬어요”라며 “저는 운동하러 가야해서 갈게요”라고 자리를 피했다.
한편, 아파트 주민들은 “본 씨가 애린이 너를 좋아하나봐”라고 의심했고 고애린은 “무언가 수상한데가 있긴 있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