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배우 조인성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며 극찬했다.
1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박경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신영은 “조인성씨가 ‘경림누나 덕에 살았다’, ‘한 사람을 살렸다’고 방송에서 말을 했다”며 운을 뗐다.
지난 1일과 8일 방송된 MBC 스페셜 ‘청춘다큐 다시, 스물-뉴 논스톱’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인기리에 방영됐던 MBC 청춘시트콤 '뉴논스톱'의 주역들인 박경림, 조인성, 장나라, 양동근, 이민우, 김정화, 정태우 등이 약 16년 만에 만남이 공개돼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박경림은 “조인성씨는 이름을 잘 지었다. 정말 인성 갑이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성을 ‘갑’으로 바꿨으면 좋겠다. 아니면 갓인성으로 바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경림은 “그렇게 말해주는 게 저는 고맙다. 왜냐하면 조인성 씨는 제가 아니라 누구를 만났어도, 또는 본인이 했어도 잘 될 분이다. 이렇게까지 그 자리를 유지하는 건 본인이 굉장히 피나는 노력을 한 것”이라며 고마워했다.
박경림은 ‘다시, 스물’ 섭외 과정도 공개했다. 그는 “제가 직접 MBC 스페셜 ‘다시, 스물’ 출연진을 섭외한 것은 아니다. PD님이 기획을 하셔서 연락을 주셨고, 저도 취지가 좋아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몇몇분들이 섭외 연락을 받고 ‘진짜 맞냐. 진짜 이렇게 하는거냐’고 나한테 확인을 했고, 나도 ‘좋은 취지인 것 같고, 다 같이 만나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워낙 다들 '논스톱'을 좋아했기 때문에 내가 하자고 하지 않아도 (출연했을 것)"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경림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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