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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가 결국 10년을 함께한 현아와 계약을 해지했다. 하지만 현아의 남자친구이자 펜타곤 멤버인 이던의 계약 여부와 관련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터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큐브 측은 15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5일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라며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현아의 계약 해지를 공식화 했다.
큐브의 입장이 나오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큐브는 열애를 직접 밝혀 파장을 몰고온 현아와 이던에 대해 지난 달 13일 퇴출을 공식 발표했다가 이를 번복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당시 큐브 측은 “수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어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큐브 측이 ‘신뢰를 잃었다’고 밝힌 부분은 현아와 이던이 열애 인정 사실을 독단적으로 밝히는 등의 과정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앞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큐브 측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현아와 이던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파장이 인 바 있다.
하지만 큐브는 두 사람의 퇴출 소식을 발표한지 반나절 만에 입장을 180도 바꿨다. 큐브 측은 “현아와 이던의 퇴출은 논의 중일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해당 아티스트의 의견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할 사안”이라며 이사회를 개최해 해당 안건을 논의하겠다고 물러선 것.
퇴출 관련 입장 번복에 팬들 사이에서는 혼란이 가중됐고, 결국 큐브는 1달 만에 “현아와 계약 해지”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던과 관련해서는 아직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았지만, 앞서 큐브가 두 사람의 퇴출을 동시 발표했던 만큼 이던과 관련한 입장도 곧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현아와 이던은 럽스
현아가 큐브와 공식적으로 결별한 가운데, 현아는 향후 어떤 곳에 둥지를 틀고 활동을 이어가게 될까. 또 현재까지 거취가 확정되지 않은 이던은 어떻게 될까. 두 사람의 행보에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