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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계약 기간을 1년 남기고 조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빅히트 측은 18일 “방탄소년단과의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7년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2013년 6월 데뷔해 올해 6년차인 방탄소년단은 아직 빅히트와 계약 기간이 1년 이상 남았음에도 불구, 재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재계약은 계약종료 시점을 바로 앞두고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빅히트의 강력한 콘텐츠 제작 능력에 신뢰를 드러냈고, 빅히트는 ‘글로벌 슈퍼스타’ 반열에 오른 방탄소년단을 안정적으로 매니지먼트 하기 위해 조기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히트 측은 재계약 소식과 함께 “현재 백여명 규모인 방탄소년단 전담팀을 더욱 강화하여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빅히트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을 위해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 올해 5월 발매한 LOVE YOURSELF 轉 ‘Tear’에 이어 LOVE YOURSELF 結 ‘Answer’까지 3개의 앨범이 연달아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일 열린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고,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한류 확산)에 기여
방탄소년단은 빅히트와 7년 재계약으로 조금 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들만의 음악과 서사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으로 팀을 더욱 단단하게 다진 방탄소년단이 향후에는 또 어떤 놀라운 행보를 보여줄지 음악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