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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위키미키가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위키미키가 지난 17일 MBC 표준 FM '아이돌 라디오'에서 멤버들만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DJ 비투비 정일훈은 이날 방송에서 먼저 "요즘 위키미키의 칼군무 영상이 화제다. 춤실력이 대단하다"고 운을 뗐다.
이에 위키미키는 리더 수연을 중심으로 거의 매일 안무 연습을 한다고 밝혔다. 또 7개월 만의 컴백을 준비하면서 수연에게 가장 많이 춤을 지적받은 멤버로 '아기 맹수' 리나를 지목했다. 이에 리나는 "언니. 이번 활동 준비하면서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했는데, 앞으로 더 노력할게요" 라고 말했다. 수연은 리나에게 "충분히 잘하고 있어"라고 다독이며 눈시울을 붉히는 등 멤버를 향한 사랑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위키미키 다른 멤버들도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수연은 멤버들에게 "숙소 거실에 일주일째 빨래가 쌓여있다"며 빨래를 치워줄 것을 간절히 부탁했고 막내 루시는 "지난 8월에 깜빡하고 내 생일을 챙겨주지 못한 도연 언니가 자신의 생일에는 가방을 사달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키미키는 유쾌한 폭로전을 마친 뒤 서로를 꼭 안아
한편, ‘아이돌 라디오’는 평일 오후 9시~10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V앱)을 통해 전세계로 방송된다. 해당 내용은 당일 자정 12시 5분부터 1시까지(주말 자정 12시~1시) MBC 표준 FM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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