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오랜 이별` 임주환 "공감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아 선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임주환이 ‘이토록 오랜 이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구 KBS 별관에서 KBS 드라마 스페셜 ‘이토록 오랜 이별’(극본 김주희, 연출 송민엽)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송민엽 PD를 비롯해 배우 임주환 장희진이 참석했다.
소설가 역을 맡은 임주환은 “처음 쓴 소설 큰 호응을 얻고, 그것에 인해서 여자친구 정이나는 편집자가 된다. 소설로 시작된 커플인데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많은 드라마가 스토리를 설정하고 그 스토리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스토리보다는 어느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사랑의 감정과 이별, 그 안에서 오가는 예민함이 글에 담겨있어서 오히려 괜찮은 내용이다.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토록 오랜 이별’은 꿈도 추억도 모두 함께 쌓아왔던 오래된 연인이 서로의 관계에 대해 되짚어보는 과정을 담았다.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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