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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이 따뜻함 가득한 ‘집 밥 데이트’로 두 사람만의 특별한 ‘썸’을 꽃피운다.
이제훈과 채수빈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제작 삼화네트웍스 김종학프로덕션)에서 각각 웨어러블 보행보조물을 착용한 채 공항에서 근무하는 이수연 역과 날로 발전해나가는 1년 차 열정 사원 한여름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에서 이수연(이제훈 분)은 “혹시 나 좋아해요?”라는 한여름(채수빈 분)의 질문에 “네”라는 ‘즉답 고백’으로 숨김없는 속내를 드러내는가 하면, “왜 나에요?”라는 한여름의 혼란스러운 질문에 “3초 밖에 안 걸렸거든요, 그쪽한테...”라고 답하는 모습으로 브레이크 없는 ‘멜로 라인’을 가동했다.
이와 관련 이제훈과 채수빈이 이제훈의 집에서 ‘김치찌개 먹방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에게 더욱 빠져드는 로맨스의 신호탄을 쏜다. 지난 방송 중 텐스베리어 창고에 숨겨놓은 캐리어의 존재를 들키며 길바닥에 나앉을 위기에 놓인 한여름이 “우리 집으로 갈래요?”라는 이수연의 초대에 ‘응답’한 것. 이수연의 집에 들어서며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던 한여름은 곧 이수연이 끓인 김치찌개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폭풍 먹방’을 시작해 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그런가하면 떨리는 빗속 고백에 이어 우연한 ‘공항 기습 포옹’까지 나눴던 두 사람이 손이 겹치는 짜릿한 스킨십을 가동, ‘신입남녀 케미’ 포텐을 한껏 터트린다. 한 집에 발을 들이며 제대로 ‘썸’을 타게 된 두 사람이 이대로 쌍방향 러브라인을 시작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의 러브라인 성원이 ‘폭주’했던 두 사람이 돌아
한편 ‘여우각시별’은 13, 14회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