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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김희선이 1인2역으로 미모만큼이나 미친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김희선은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에 출연 중이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
김희선은 ‘나인룸’을 통해 데뷔 23년만에 첫 1인 2역을 맡았다. 그는 변호사 을지해이와 사형수 장화사 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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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을지해이와 장화사가 불의의 사고로 영혼이 바뀐 이후에 김희선은 장화사를 연기하게 됐다. 장화사가 된 김희선은 34년 만에 교도소 너머 세상 밖으로 나온 장화사의 복잡한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냈다. 앞서 김해숙이 연기한 장화사와 완
1993년 데뷔 때부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해온 김희선이다. 특히 예쁜 얼굴에 털털한 매력을 갖춘 김희선은 ‘연예인들의 연예인’으로 꼽혀왔다. 아름다운 얼굴 때문에 연기력이 저평가되기도 했지만, 그는 미모만큼이나 완벽한 연기력으로 스스로의 이름값을 증명하고 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