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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 정규 10집 ‘#10’ 사진=325E&C |
린은 2001년 ‘My First Confession’으로 데뷔했다. 이후 ‘사랑했잖아’ ‘이별살이’ ‘통화연결음’으로 인기를 얻으며, 여성 발라더로서 가요계에 한축을 이뤘다.
린은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음색으로 다양한 음악적 변화를 시도를 통해 자신의 음악을 이끌어 왔다. 묵묵히 걸은 발라드의 길은 꽃길이 되었고, 린은 OST의 여왕이라는 자리까지 올라 서게 됐다.
그는 드라마 ‘해를 품은달’ OST ‘시간을 거슬러’를 가창하며 OST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My Destiny’로 2014년 제 50회 백상예술대상 OST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OST '언제든 어디라도', ‘푸른바다의 전설’ OST '러브 스토리', '디어 마이 프렌즈' OST ‘바람에 머문다’ 등 다양한 OST에 참여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자신의 음악뿐 아니라 듀엣, OST 가창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가며, 발라드의 여왕, OST의 여왕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그는 오는 25일 18주년을 맞아 정규 10집 ‘#10’으로 컴백한다. 린은 이번 앨범에도 전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자신의 음악 색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단어 하나하나에도 신경썼다는 린. 이번에도 역시 그의 자신만의 감성을 표현, 듣는 이들에게 여운과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이별의 온도’를 포함해 ‘노래 뿐이라서’ ‘별처럼’ ‘말해봐’ ‘두 마음에 빛이 나’ ‘뻔한 노래’ ‘너는, 책’ ‘취한 밤’ ‘엄마의 꿈’ 등 다양한 발라드곡이 수록됐다. 신보는 다
부르는 것에 만족하는 과거를 넘어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아티스트로 거듭난 린. 그의 음악 이야기는 18주년인 지금,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