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자작곡 수록, 숙제검사 받는 기분…부담·긴장돼"

↑ 정규 9집 '우먼'으로 컴백한 가수 보아.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보아가 자작곡을 대거 수록한 정규 앨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보아는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 코엑스아티움에서 정규 9집 'WOMA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보아의 컴백은 지난 2월 발표한 미니앨범 '원샷 투샷'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보아는 "앨범 나오는 날은 늘 긴장되고 설레기도 한다. 열심히 준비한 과제를 검사 받는 느낌이랄까"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보아는 "자작곡도 준비해서 여느 때보다 긴장된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Woman'을 비롯 보아의 자작곡 4곡 등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보아는 10트랙 중 작사 6곡, 작곡 4곡에 참여했다.
보아는 "굉장히 다양한 색깔을 담고 있다. 듣는 동안 귀가 즐거우실 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또 보아는 "'온리 원'으로 자작곡에 대한 관심을 많이 보여주셨는데 내면 낼수록 기대에 부응하는 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작업실에서 고독하게 작업해왔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우먼'은 경쾌한 사운드에 보아의 시원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팝 댄스곡이다. 보아는 직접 쓴 가사를 통해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표현했다. 독보적인 걸크러시 매력이 돋보이는 압도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도 기대를 모은다.
보아의 정규 9집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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