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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동생 뇌사, "초등생 피해자 내 가족" 애통한 고백에 줄잇는 국민청원

기사입력 2018-10-25 11:11 l 최종수정 2018-10-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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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보이그룹 유키스 훈(본명 여훈민, 27)이 목포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피해 학생의 가족임을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한 가운데,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전남 목포시 초등학교 복도에서 한 초등학생이 무차별 폭행으로 기절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경찰은 급우끼리 다투다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사건 보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학생의 이종사촌이라 주장하는 누리꾼이 등장했다. 해당 누리꾼은 “가해 학생 부모가 중환자실 앞에서 떠들고 웃고 있다”면서 사건을 목격한 이들의 도움을 청하는 글을 게재했다. 글은 일파만파 퍼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이날 이 사건의 목격자이자 피해 학생의 친구라 주장하는 이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엄벌을 촉구하는 글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을 팔꿈치로 명치를 계속해서 가격하고, 머리를 몸무게로 짓눌러서 바닥에 머리를 박게 하고, 머리끄덩이를 잡고 복도를 빙빙 돌았다”며 “일방적인 폭력이었다. 너무 억울해 울면서 글을 쓴다”며 가해 학생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이 청원은 25일 오전 10시 기준, 1만 2000명의 청원 동의를 넘어섰다.
목포 초등생 기절 중태 가해자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사진 |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 목포 초등생 기절 중태 가해자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사진 |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여기에 유키스 훈의 비통한 심경 고백이 또 한 번 누리꾼들을 울렸다. 훈은 24일 트위터를 통해 피해 학생과 가족관계임을 공개하며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훈은 "목포 ○○초등학교에서 한 아이가 동급생 친구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받아 뇌사상태인데 이 아이는 제 가족"이라고 알린 뒤 “지금 제 가족은 초등학생의 일이라는 이유로 원활한 조사를 받지 못해 아무런 위로도 받지 못한다. 학교 측에선 학교 아이들이 불안해한다며 이렇다 할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현재 상황에 분노했다.
훈의 심경 고백과 충격적인 초등생 폭행 사건에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소년법 보완을 통한 엄벌을 촉구했고, 이는 곧 청와대 국민 청원으로 이어졌다. 최초 올라온 청원 외에 엄벌을 촉구하는 청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피해 학생과 가족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의 청원 글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목포 초등학생을 폭행해 뇌사 상태를 만든 가해자들을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글에서 작성자는 “동급생에게 폭행을 당해 뇌사상태에 빠져있는 불쌍한 우리 동생의 가족입니다. 억장이 무너지고 화가 나고 손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라고 밝

히며 “제발 불쌍한 우리 동생 깨어날 수 있게 가해자들 어리다고 봐주지 말고 엄중한 벌을 받을 수 있도록 모두 한마음으로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누군가에겐 남이지만 누군가에겐 소중한 내 가족입니다. 부탁드려요”라며 동참을 촉구했다.
jwthe1104@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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