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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가 방송인 한성주의 동영상 파문을 재조명해 도마 위에 올랐다.
채널 A ‘풍문쇼’는 지난 22일 방송에서 ‘사생활 영상 협박받은 스타’라는 주제로 사생활 동영상으로 곤욕을 치른 스타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풍문쇼’는 최근 불거진 연예인들을 둘러싼 '리벤지 포르노' 범죄(헤어진 연인에게 보복하기 위해 유포하는 성적인 사진이나 영상 콘텐츠)를 소개하며, 6년 전 한성주가 받은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협박 사건을 언급했다. 한성주는 지난 2012년 전 남자친구와의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되며 연예계 활동을 모두 중단, 이후 자취를 감췄다.
‘풍문쇼’는 사건의 경위, 최초 보도 기자의 증언, 전 남자친구에 관한 정보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게 해당 사건을 전했다.
'풍문쇼'는 본 방송에 이어 25일 재방송 등을 통해 후폭풍을 낳고 있다. 한성주의 이름이 갑자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오며 화제가 집중된 것.
누리꾼들은 이에 아쉬움을 보였다. 방송에서 잊혀진 한성주의 아픔을 들춰냈고, 이는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것.
누리꾼들은 “제작진이 당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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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