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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데뷔를 앞둔 걸그룹 아이즈원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입덕'을 유발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아이즈원 츄'에서는 아이즈원 멤버들의 숙소 생활과 일본인 멤버 혼다 히토미 집으로 MT를 떠나는 모습 등이 그려졌다.
아이즈원은 지난 8월 종영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서 출연자 96명 가운데 마지막회 상위 1위부터 12위까지를 기록한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으로 구성된 걸그룹. 이들은 아이즈원으로 데뷔, 2년 6개월간 국내외에서 활동하게 된다.
아이즈원은 제작진과의 첫 미팅에서부터 "숙소 생활이 어떠냐"는 질문에 "장원영이 사춘기가 왔다. 언니한테 나가라고 한다. '중 2병'이다", "미야와키 사쿠라가 눈을 뜨고 잔다", "최예나가 씻고 나와 속옷만 입고 돌아다닌다" 등 장난스레 폭로를 이어가며 멤버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절친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은 일상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장원영과 조유리는 숙소에서 야식을 먹자고 멤버들에 권유했으나 야부키 나코와 혼다 히토미는 다이어트를 위해 참았고 사쿠라는 "(먹으면) 돼지"라고 하면서도 두 사람과 함께 야식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쿠라는 한국의 PC방에는 불빛이 나는 키보드도 있고 먹을 것도 많다는 멤버들의 말에 눈을 반짝이며 "가자!"를 외치고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계속 입으로 추임새를 넣으며 열중하는 등 소문난 게임광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일본 도치기 현에 위치한 히토미의 집으로 MT를 떠난 멤버들은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휴게소에 들러 먹방을 선보이며 10대 소녀들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데뷔곡을 녹음하면서 진지한 프로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방송이 전파를 타자 누리꾼들은 "이거 입덕 장려 방송인가요?",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난 줄도 몰랐다", "너무 짧다. 두세 시
한편, '아이즈원 츄'는 총 4부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