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찬열 사진에 ‘죽인다’ 댓글, 진짜 죽인다는 오해 받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그룹 엑소 찬열과 관련된 오해를 해명했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본격적인 방송 시작에 앞서 DJ 박명수가 엑소 찬열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이날 박명수는 “얼마 전에 내가 쓴 세 글자가 화제가 됐다. 엑소 멤버 찬열의 SNS 사진에 댓글로 '죽인다‘라고 적었다. 그런데 내가 쓴 ‘죽인다’가 사진이 멋지다는 건지, 진짜로 죽인다는 건지 의견이 갈리더라”라고 밝혔다.
박명수가 언급한 내용은 찬열이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에 남긴 댓글. 찬열은 이날 컴백 곡 ‘TEMPO’를 홍보하며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고, 이에 박명수가 ‘죽인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박명수는 “나는 옷이 너무 멋져서 ‘죽인다’는 댓글을 남겼는데 내가 진짜 죽이겠다는 것처럼 캡처 돼 웃긴 게시물로 떠돌아다닌다”며 “찬열아 내 마음 알지?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 많이 하는데 가끔은 똑 같은 ‘아’도 어떨 땐 ‘어’로 들린다. 불신으로 멱살잡이 하는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개그맨 박명수와 엑소 찬열은 지난 6월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 함께 미국 LA,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며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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