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모모가 월트디즈니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 속 악녀 크루엘라로 깜짝 변신, 도도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모모는 29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어제 팬 미팅 너무 재밌었고 추운데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역시 원스(트와이스 팬클럽 이름)가 짱이에요. 분장하는 거 너무 재밌었어요. 무대 하는데 우리 멤버들 너무 웃겨가지고. 원스 감기 걸리지 않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모모는 28일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트와이스 3주년 팬미팅에서 크루엘라로 변신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눈썹 모양부터 독특한 헤어, 의상에 이르기까지 크루엘라를 완벽 재현한 모모는 평소 귀여운 모습과는 다른 도도한 눈빛을 뽐내며 시크한 매력을 과시했다. 한쪽 입꼬리만 살짝 올린 채 크루엘라의 비열한 웃음을 따라 해 싱크로율을 높이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이날 팬미팅에서 할로윈을 맞아 다양한 분장을 선보여 팬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크루엘라로 변신한 모모 외에 나영은 캣우면, 다현은 애나벨, 사나는 하트퀸, 쯔위는 유령신부, 미나는 미이라, 지효는 인디언, 정연은 가오나시, 채영은 조커로 변신했다.
모모의 크루엘라 인증샷을 본 팬들과 누리꾼들은 “진짜 완전 크루엘라네. 모모 아닌 줄”, “그래 이왕 할 거면 이렇게 제대로 해야지. 할로윈 느낌 제대로다”, “모모한테 이런 모습도 있구나. 분장 완전 찰떡”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와이스는 11월 5일 'YES or YES'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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