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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 강한나(38)가 한국 연예인 성형 관련 망언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동명이인 배우 강한나(29)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강한나는 지난 27일 일본 요미우리 TV ‘토쿠모리! 요시모토’에 출연해 “내가 아는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했다. 한국에 연예인 친구들이 많은데 만날 때마다 얼굴이 바뀌곤 한다. 그런데 ‘성형하고 싶다’고 말하진 않는다. 가만 보면 (성형에 대해) 부끄러워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실이 국내에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강한나가 근거 없이 과장된 이야기로 한국 연예인들을 싸잡아 비하했다며 강한나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틀째 '강한나'가 상위권에 오르내리자 누리꾼들은 최근 활동이 꾸준한 배우 강한나와 동명이인이라는 이유로, 강한나에 피해가 갈까 우려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배우 강한나의 인스타그램에 "여기가 아닙니다. 배우 강한나 SNS입니다. 욕하지 마세요", "이분이 아닙니다. 공격하지 맙시다", "누나가 너무 유명해서 그런다. 이 분은 망언을 한 강한나가 아니다", "동명이인이다. 피해 입히지 말길" 등 악플을 달지 말 것을 당부하며 방송인 강한나의 SNS 주소를 댓글로 남기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작 망언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강한나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 밖에도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배우 강한나가 아니다. 괜히 상처받지 않도록 확실히 확인하자", "엉뚱한 사람 괴롭
한편, 강한나는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지성, 한지민 등과 호흡을 맞춰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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