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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더나인틴' 임경식 PD. 사진|강영국 기자 |
'언더나인틴' 제작진이 '9인조 '10대' 보이그룹 탄생을 예고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신규 예능 '언더나인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 김소현과 멘토로 나선 솔지, 크러쉬,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 은혁, 황상훈이 참석했다.
'언더나인틴'은 개성과 잠재력을 갖춘 크리에이티브한 10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오직 10대로 구성된 글로벌 아이돌 론칭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으로 162: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보컬과 랩, 퍼포먼스 각 파트별 19명 총 57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10월 12일부터 합숙에 돌입,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했다.
참가자격은 19세로 한정, 1998년 출생으로 제한이 돼 있다. 정창영 PD는 "처음 프로그램 기획한 것은 3~4월이었다. 캐스팅하고 접수 받고 하다 보니 만 나이가 걸리더라. 기획단계에서는 98년생 19살인데 제작하면서 20살이 되더라. 첫 모집공고 보면 98년생까지는 참가 가능하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선발될 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경식 PD는 "57명 중 최종 9명을 뽑는다. 우리도 어떤 아이돌이 나올 지 궁금하다. 보컬, 랩, 퍼포먼스 하는 친구들의 성향이 달라서 팀마다 성향이 강하다. 이 중 어떤 팀이 많이 최종까지 갈 지 모르겠다. 어떤 조합이 될 지 제작진 역시 궁금하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정창영 PD는 "최종 14회에서 19명이 올라가고 그 중 9명이 선발된다. 그들은 공동제작하는 회사와 17개월 계약을 맺는다. 연습기간 5개월. 활동기간 12개월이다. 물적, 양적 지원 아끼지 않고 최대한의 지원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보컬 파트 디렉터로는 크러쉬와 EXID 솔지가, 랩 파트 디렉터로는 다이나믹듀오가, 퍼포먼스 파트 디렉터로는 슈퍼주니어 은혁과 황상훈이 나서 10대의 눈높이에
'위대한 탄생3', '쇼 음악중심' 등을 연출한 정창영 PD와 '가요계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김광수 MBK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협업해 선보이는 '언더나인틴'은 매 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전파를 탄다. 첫 방송은 11월 3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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