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혜걸, 불 피우기도 독특…장영란 “남자다잉”

↑ ‘아내의 맛’ 홍혜걸 사진=‘아내의 맛’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아내의 맛’ 홍혜걸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가마솥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이하정, 장영란, 문정원, 여에스더 등 며느리들이 김장 대첩 2라운드에 돌입했다.

이날 장영란은 배추전을 만들기 위해 홍혜걸에게 가마솥에 불을 붙여달라고 부탁했다. 홍혜걸은 “나 그런 거 못하는데”라며 자신없어 했다.

불 지피기에 처음 도전한 홍혜걸은 가마솥을 앞에 두고 나무를 모아 불을 붙였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왜 저렇게 해요?”, “캠프파이어냐”면서 의아해했다.

홍혜걸은 불타는 장작을 가마솥에 옮겼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며 “머리가 나쁜가 보다. 가마솥 안에서 했어야 했는데 왠지 저 안에서는 안 탈 것 같았다. 불을 붙여서 안에 넣으려 했다”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홍혜걸은 서툴지만 열심히 불을 피웠고, 이를 본 장영란은 오늘 왜 이렇게 남자답냐“며 칭찬했다. 여에스더는 “남자답다는 얘기 영란 씨한테 처음 들어 볼 것”이라며 웃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