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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진이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등장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경헌, 이연수가 준비한 춘천 여행이 전파를 탄 가운데, 이경진이 새 친구로 합류했다.
이경진은 40년의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국민 배우로, 1980년대 유지인, 장미희, 정윤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드라마와 CF계를 휩쓴 원조 ‘국민 첫 사랑’. 이경진은 “리얼 예능은 처음이다. 내가 여기 나와도 되나 걱정됐다”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할 때 드는 설렘이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경진의 새 친구 합류는 박선영 덕분에 이루어진 것. 두 사람은 지난 8월 종영한 드라마 ‘파도야 파도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경진은 “박선영과 함께 일일드라마를 했는데, 9개월 동안 2~3시간 자면서 대사를 외우는 등 힘든 일정이었다. 그런데 선영이가 먼저 ‘불타는 청춘’ 녹화가 있다며 가는데 너무 부러운 거다. 그래서 ‘나도 쫓아가면 안되나’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경진은 보고 싶었던 친구로 김도균을 꼽으며 “뭔가 자기 나름대로의 예술적인 게 있는 것 같다. 무척 귀엽다”라고 말했다. ‘불타는 청춘’ 맏형 김도균을 ‘도균이’라고 부르는 60대 맏언니의 등장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대배우’ 이경진의 등장에 청춘
한편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경진은 ‘불새’, '경성스캔들', '봄날', ‘온에어’, '신데렐라맨'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