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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윌 네 번째 정규앨범 파트2 ‘想像; Mood Indigo’(상상;무드 인디고)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음악 흐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은 변한다. 장르로 규정하는 건 이상하다. 과거에는 후크송이 유행이었는데, 벌써 오래전에 지나갔다. 어떤 목소리의 곡들이 사랑을 받는가를 생각하고 왜 그러는지는 판단하기 힘들지만 변했다고 느낀 것은 한 페스티벌가서 해외 아티스트가 하는 공연을 본 적이 있는데, 맥스웰, 에릭 베넷, 뮤지크 소울차일드가 나왔다. 뮤직소울차일드가 색채가 강했고, 에릭 베넷이 훨씬 팝 적인 장르에서 인지도 높고, 인기가 많았다. 둘이 공연을 하는데 어린 친구들이 에릭 베넷할 때는 반응이 세지 않은데 뮤직소울차일드 격렬하더라. 리듬을 가지고 놀았던 그가 어린 친구들한테 선망의 대상이 되어 있더라. 그때 리듬과 톤의 시대가 맞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됐다.”
리듬과 톤을 강조한 케이윌. 그러나 그는 이번에 신곡 ‘그땐 그댄’이라는 발라드곡을 내세웠다. 이에 그는 자신의 음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리듬과 톤의 시대를 알면서도 발라드 곡을 발표했다. 내가 생각하는 변신과 사람들이 생각하는 변신에는 차이가 있다. 가수로서 제 음악을 기다려주시는 팬들을 위해 음악적 고민을 하는 것이 제 몫이다. (신보 ‘想像; Mood Indigo(상상;무드 인디고)’는) 여러 고민 끝에 편안하게 만든 앨범이다. 자연스러움에 공감했으면 한다. 이전처럼 방송을 하는 건 아니지만 새로운 앨범이 나왔으니, 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내년에 나올 콘텐츠까지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이어 케이윌은 자신의 노래를 기다려준 팬들과 리스너들에게 앞으로 음악에 대한 기대와 당부를 전했다.
“노래하는 사람으로 다행인 건 근육 중 성대가 천천히
(인터뷰③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