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박명수 "`무한도전`? 김태호 연락 없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무한도전'을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연출 김재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방송인 김용만, 박명수, 샘 오취리, 럭키, 한현민, 안젤리나 다닐로바, 모에카와 김재훈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명수는 "김용만 형님을 너무 좋아한다"면서 MC 김용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어제 (김용만에) 전화했는데 안 받아서 불쾌했다. 인기로 보나 뭐로 보나 제가 꿀리지 않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또 "'무한도전'은 잘 모르겠다. 김태호 PD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MBC 내부에서 내년에 어떤 프로그램을 하려고 움직이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저한테는 연락이 없다. 형인데 추잡하게 먼저 연락할 수도 없지 않나"라며 '무한도전'을 언급하기도 했다.
'대한외국인'은 한국 거주 3년 차부터 30년 차까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 5인이 펼치는 예측불허 퀴즈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7일 파일럿 방송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대한외국인'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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