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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김향기, 김현수, 정다빈까지. 올해 19살,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에서 활동한 2000년생 아역 배우들이 연극영화과 수시 합격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내년 봄, 대학에서 즐거운 캠퍼스 라이프를 누릴 예정이다.
영화 ‘아저씨’로 이름을 알린 김새론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19학번 새내기가 된다. 김새론은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 "3일 전 대학교 실기 면접을 보고 왔다"고 밝히기도. 그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모집에 응시, 합격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한 김새론은 원빈과 함께 출연한 영화 '아저씨'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인상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고, 이후 영화 ‘도희야’ ‘이웃사람’ ‘바비’, 드라마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아역으로 열연한 김현수 역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다만, 김현수 측 관계자는 “입학을 확정한 것은 아니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라고 덧붙여 김새론과 과 동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현수는 지난 2011년 영화 '도가니'로 데뷔,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굿 닥터', '솔로몬의 위증'과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장혁, 정만식 등과 호흡을 맞춘 영화 '검객'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김향기와 정다빈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합격 소식을 전했다. 김향기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8일 “김향기가 최근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라고 밝혔다. 영화 ‘신과 함께’를 통해 천만 배우 대열에 합류한 김향기는 지난 2003년 광고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드라마 ‘여왕의 교실’ ‘눈길’, 영화 ‘늑대소년’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아이스크림 소녀’로 알려진 정다빈 역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그는 2003년 아이스크림 CF로 데뷔, 인형 같은 얼굴로 많은 이모, 삼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아역 배우로서 드라마 ‘옥중화’ ‘키스 먼저 할까요?’, 영화 ‘사랑이 이긴다’ ‘여중생A’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