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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효광 작별인사 사진=SBS ‘빅픽처패밀리’ 캡처 |
11알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SBS '빅픽처패밀리’는 가구 4.0%(수도권 2부), 최고 5.4%를 기록했다. KBS2 ‘불후의 명곡’의 뒤를 이어 동 시간대 지상파 예능 시청률 2위에 등극했다. 3위는 MBC ‘언더나인틴’(2.0%) 이었다.
이날 ‘빅픽처패밀리’는 김숙, 차오루와 함께 마지막 만찬을 하게 됐다. 차인표는 김숙에게 “우리에게 시원하게 한 번씩 욕을 해주고 가달라”고 부탁했다. 잠시 망설이던 김숙은 차인표에게 귓속말로 “이제 그만해”라며 시원한 욕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숙, 차오루 뿐 아니라 우효광에게도 마지막 밤이었다. 우효광이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하루 먼저 ‘빅픽처패밀리’를 떠나게 된 것. 우효광은 “처음에는 제가 적응을 못했다. 사진 찍고 포토샵이 서툴렀는데 형들이랑 같이 있으면서 많이 배웠고, 점점 잘 적응하고 한 가족처럼 지내게 됐다”면서 시즌2를 하면 또 올 것 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에 류수영은 우효광에게 “언어의 장벽이 있어서 처음엔 걱정도 됐다”며 “같이 지내면서 아무것도 아닌 내 말을 따라 해주고 대화할수록 효광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정말 좋은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국에 오면 우리 집에 와서 같이 저녁을 먹자”고 말했다. 류수영을 비롯한 멤버들의 진심 어린 말에 감동을 받은 우효광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다음날 새벽, 우효광은 짐을 정리하고 먼저 길을 나섰다. 류수영이 우효광을 배웅했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