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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사랑 치유기’ 윤종훈 사진=MBC ‘내사랑 치유기’ 캡처 |
지난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는 박완승(윤종훈 분)이 극 중 인물들에 힘이 되며 활약을 이어갔다.
그간 박완승은 순수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만 눈치, 인내심, 실력 모두 없는 사고뭉치 남편이자 아들로 매회 사고를 몰고 다녔다. 하지만 이번 화에서는 특유의 순수함이 극 중 인물들을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데 한 몫했다. 특히 윤종훈의 눈웃음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졌다.
이날 완승은 동생 박전승(임강성 분)과 엄마 김이복(박준금 분)의 환영을 받지 못하는 양은주(소주연 분)를 '제수씨'라고 부르며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아침상을 차린 며느리에게 막말을 퍼붓는 엄마를 나무라며 대신 양은주의 요리 솜씨를 극찬했다.
또 이름이 생긴 조카에게 "이름이 하늘이라 좋다. 영어 이름 따로 지을 필요도 없겠다"며 "엄마도 그렇게 좋아하는 스카이인데, 나 스카이 대학 못 푼 한을 스카이 박한
특히 친부모를 찾는데 고민하는 아내 임치우(소유진 분)에게는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삶을 사느니 실패를 후회하는 삶을 살겠다‘는 말이 있다. 나는 우리 여보가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바보는 아니라고 본다”며 적극적으로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