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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강형철 감독이 도경수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강형철 감독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씨어터에서 열린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제작보고회에서 “도경수는 로기수 그 자체였다”며 캐스팅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강 감독은 "첫 미팅 자리에 제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도경수가 먼저 와 있었다. 보자마자 제가 씩 웃었다. 로기수가 앉아 있더라. 그 외에 것은 아무 것도 중요하지 않았다"며 애착을 드러냈다.
'스윙키즈’(감독 강형철)는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다. '과속스캔들', '써니'를 통해 젊은 감각과 탁월한 음악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강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이기도 하다.
도경수는 "삭발 같은 경우 당연히 캐릭터에 필요한 거라 당연히 한 거였고 탭댄스는 기존에 추던 것과 달라 유난히 준비를 많이 했다"며 “엑소의 춤과 전혀 다른 성격의 춤이라 힘든 점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탭댄스란 춤이) 정말 재밌더라. 하나의 악기를 배우는 것처럼 즐거워 힘든 것도 모른 채 즐기면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한말’에 대해서도 “
오는 12월 19일 개봉.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