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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누리동에서 11월 신설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김덕재 제작 본부장, 황대준 편성마케팅 국장, 최성일 프로덕션 담당1 팀장(교양 총괄/잠시만 빌리지), 강희중 프로덕션 3 담당(기제총괄/거리의 만찬), 하원 프로덕션6 담당(예능총괄), 이황선 프로덕션9 담당(삼청동 외할머니), 최재형 프로덕션10 담당(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고정훈 1TV제작투자 담당(동네 한 바퀴)가 참석했다.
‘잠시만 빌리지’ 최성일 팀장은 “연예인 데리고 가서 수신료로 호강 시키냐고 한다. 명확한 대답은 못 찾겠다. 제가 갈 수 없지 않나. 그래서 연예인을 섭외했다. 호화롭게 가서 즐기고 그런 것이 아니라 저희는 대학생도 할 수 있고 직장인이 갈수도 있고 그런 노하우를 전수하려고 한다. 정보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 그런 위화감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대처럼 혼자 가는 것인가 자녀들과 같이 가는 콘셉트를 잡느냐를 고민했다. 주 시청층 30~50대 시청자들과 직장 여성인들에게 물어보니 그런 희망을 갖고 있더라. 혼자 가는 것보다는 같이 가는게 조금더 사람들에게 어필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런 부분에 고민을 했고 연예인과 같이 간다는게 행복하고 즐거운게 아니다. 섭외 과정에서 노력도 했다.가족들이 처음 자녀와 여행을 간다는 것이나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양 파트 같은 경우는 연예인을 벗어난 새로운 셀럽 발굴에 대한 고민을 하지만, 프로그램의 생명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출연진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다면 시즌이 계속된다면 1년동안 12개 도시를 돈다든가, 일반인들을 모아서 하고 싶다. 인정을 받으면 다음 시즌에서는 도전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덕재 제작 본부장은 “사실 ‘잠시만 빌리지’는 애초에 시작할 때는 ‘걸어서 세계속’으로 스핀오프로 기획했다. 애초에는 지금까지 ‘걸어서 세계속으로’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을 선정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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