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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프랑스 파리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구혜선 초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개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무(無)’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 인간 내면의 깊은 감정을 추상적인 선과 색채로 담아낸 미공개 작품 25점이 처음 공개된다.
그동안 연기 활동 외에도 영화 감독, 작가, 화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인정받아 온 구혜선은 2008년 영화 ‘유쾌한 도우미’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 ‘요술’ ‘당신’ ‘복숭아 나무’ ‘기억의 조각들’ ‘다우더’ ‘딥슬립’ 등 심오하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이 오롯이 담긴 작품들로 독립 영화계에 신선한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작곡가로 뉴에이지 음반을 발매하고 시나리오를 책으로 발간하며 작가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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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순수와 공포, 자유를 주제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또 한번 한계없는 아티스트로 성장한 구혜선이 앞으로 배우, 아티스트로 보여줄 거침없는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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