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 음원 유출부터 표절의혹까지 사진=워너원 SNS |
15일 워너원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MBN스타에 “음원 파일이 유출된 직후, 내용 파악하였으며, 신고등의 내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음원이 유출되어 매우 유감, 유출 출처를 찾아 강경 대응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14일 오후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의 타이틀곡 ’봄바람’의 3분 분량의 음원 파일과 가사가 SNS상에서 불법적으로 퍼졌다.
워너원은 이전에도 컴백 전 음원 유출 사고를 겪은 바 있다. 지난 3월 컴백을 닷새 앞두고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타이틀곡 ’부메랑’과 수록곡 ’골드’ 등의 음원이 온라인상에서 불법으로 퍼졌었다.
당시에도 소속사는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더 이상의 음원 유출이 되지 않게 철저하게 내부 조치를 취한다고 했으나 불과 몇 개월만에 똑같은 사건이 벌어진 것.
컴백 전 음원 유출이 연이어 발생하자 팬들은 소속사를 비난했다. 두 번의 실수는 용서할 수 없다며, 소속사가 무능함을 꼬집었다.
사실 음원 유출에 앞서 워너원은 표절 의혹에도 휘말렸다. 지난달 30일 존 카메론 미첼은 자신의 SNS에 워너원 새 앨범 티저를 언급, 영상을 게재하며 “K팝 밴드 워너원이 ’헤드윅’의 상징 이미지 뿐 아니라 노래 ’디 오리진 오브 러브’(the origin of love)를 사용했다”라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헤드윅’의 ‘The Origin of Love’가 흘러나오는 것에 "무례하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소속사는 “워너원 컨셉 티저는 플라톤의 ‘향연’ 중 사랑의 기원에 대한 개념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심볼의 경우에도 해당 개념을 바탕으로 워너원의 컨셉
워너원이 컴백 전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낸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