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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Y2K 고재근이 지난 9월 이후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난 그만 울고 말았네’ 코너에는 박슬기와 고재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고재근에 DJ 박명수는 반가워하며 “어떻게 지냈냐”고 물음을 던졌다. 고재근은 “박명수 씨가 KBS2 ‘해피투게더’ 출연 때 부담스럽게 해서 좀 쉬었다. 시간이 필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재근은 지난 3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의 ‘목요일 목요일은 즐거워’ 특집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박명수는 당황하며 “난 똑같이 했다”고 해명했고, 고재근은 “성대현 형 자리였는데 나보고 앉으라고 했다. 녹화하면서 계속 박명수 씨가 놀러 왔냐며 쿡쿡 찌르더라. 유재석 씨는 용기를 북돋아 줬는데 박명수 씨는 자꾸 구박해서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당황하는 박명수를 보며 웃음을 터트린 고재근은 “사실 그사이 소속사를 옮기면서 시간이 필요했다. 힘든 과정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2019년은 고재근의 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용기를 북돋웠다.
한편 고재근은 지난 1999년 한일합작 꽃미남 밴드 Y2K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린 가수. 그러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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