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김경남, “네 모든 게 좋아” 드디어 이수경에 ♡고백한 `직진남`의 진심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여우각시별’ 김경남이 이수경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는 오대기(김경남 분)가 나영주(이수경 분)에게 진심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대기와 근무 도중 나영주와 어색하게 거리를 뒀다. 이어 그는 “선배답지 못하게 마음을 드러냈다. 너도 괜찮고 나도 괜찮은 적정선을 찾는 중이다. 그때까지만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때 나영주가 난데 없이 “근데 저의 어디가 좋은 거냐”고 물었다.
이에 오대기는 “그냥. 너의 모든 게 좋다. 네 무뚝뚝함도 좋고, 까칠함도 귀엽고. 또 네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다 좋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그는 “미안하다. 또 선을 넘어서”라며 나영주의 눈치를 봤다. 이에 나영주도 “아니다. 괜한 걸 물어봐서”라고 대답했다.
오대기는 “그래도 고맙다. 이렇게 말할 기회라도 줬잖나”라며 후련해했다. 나영주는 먼저 자리를 뜬 오대기를 바라보며 자신에게 “정신차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오대기는 생일선물로 나영주가 선물한 캐릭터 양말을 신고 애틋함을 드러냈고, 나영주 역시 집에서 같은 양말을 신고 오대기를 그리워하는 등 서로에 대한 감정을 꽁꽁 숨긴 채 썸 타는 분위기를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