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국민 춤 됐으면”...네이처, 새 멤버 로하와 9인조 출격

↑ 그룹 네이처.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걸그룹 네이처가 새 멤버 로하와 함께 두 번째 싱글로 돌아왔다.
네이처(오로라 루 새봄 선샤인 가가 채빈 유채 로하 하루)는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640아트홀에서 두 번째 싱글 앨범 ‘썸&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정창환 프로듀서는 네이처의 새 앨범 '썸&러브'에 대해 “지난 앨범과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데뷔 때는 순수한 콘셉트였다면, 이번에는 파티룩 콘셉트로 이전보다 훨씬 신나고 팝적인 감성이 있다. 멤버들이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음악적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하려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네이처라는 팀을 만들기 위해 회사 식구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했다. 캐스팅을 위해 작년에 중국 전 성을 다 돌아다닐 만큼 애정을 쏟은 팀이다. 이번 타이틀곡 ‘썸’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8인조로 데뷔한 네이처는 이번 활동부터 멤버 로하가 합류, 9인조로 무대에 선다. 첫 쇼케이스 무대에 선 로하는 “올해 18살이다. 저의 매력은 밝고 긍정적이라는 것”이라며 “낯을 가리지 않아서 멤버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멤버들이 많이 도와줬는데, 앞으로 열심히 할 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그룹 네이처. 사진|유용석 기자

네이처의 이번 타이틀곡 ‘썸(You'll Be Mine)’’은 기분이 좋아지는 댄스곡으로 그루비한 베이스와 일렉트로닉 음악의 요소가 어우러져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곡이다. ‘썸’의 설렘과 두근두근함을 잘 표현해낸 가사와 네이처만의 톡톡 튀는 발랄함이 시너지를 일으킨다.
리더 루는 “신곡은 파티걸을 모티브로 삼아 뮤직비디오도 신나고 경쾌하다. 춤에도 재미를 많이 담았으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수타춤’, ‘하트춤’이 이번 안무 포인트”라고 밝히며 현장에서 포인트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네이처는 '2018 MAMA' 신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 네이처는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만약에 신인상을 받게 된다면, 플래시몹 형식으로 신곡 '썸'의 포인트 안무인 수타춤과 하트춤을 전국 8도에서 추겠다"라고 공약을 밝혔다.
네이처는 이번 활동 각오를 밝히며 쇼케이스를 마쳤다. 새봄은 “데뷔 때와는 반대되는 콘셉트로 자신감 있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썸’으로 대중 분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이어 채빈은 “에너지 있고 파워풀 한 콘셉트에 맞춰서 힘 있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좋은 무대로 활동할 테니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또 루는 “이번에 저희 춤이 독특하고, 걸그룹이 잘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국민 춤이 됐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 춤을 많이 따라 춰주시고, 커버 영상도 많이 올려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썸&러브’에는 타이틀곡 ‘썸’을 비롯해 수줍은 소녀들의 마음을 조심스레 고백하는 내용의 ‘꿈꿨어’, 늘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별자리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별자리’ 등 총 3트랙이 담겼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