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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민지영이 시어머니와 함께 도마를 만들었다.
22일 방송된 MBC 교양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초보 새댁 민지영이 시부모님과 목공방을 찾아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지영의 집 방문 때 나무 도마를 본 시어머니는 "안 쓸 거면 나 줘라"고 말했던 바.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목공예를 좋아하는 부모님을 위해 공방 나들이에 나섰다.
평소 나무 도마를 갖고 싶어한 시어머니는 며느리와 함께 도마를 만들고자 했다. 민지영은 도마에 글씨도 새기며 세상에서 특별한 도마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민지영의 취향을 “소녀 감성”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방에 도착한 시어머니는 맥가이버를 능가할 정도로 능숙하게 나무를 손질해 이목을 끌었다. 민지영은 도마에 이름을 새기겠다고 했지만 시어머니는 “굳이 도마에 이름을 쓸 필요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김형균이 “항균도 있지 않냐”고 덧붙여 웃음을 샀다. 그런 가운데 부부가 만든 도마가 스튜디오에서 공개됐다. 도마에는 ‘지영이와 형균이의 행복 밥상’이라고 새겨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