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황미나가 김종민에 모성애가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황미나와 김종민이 궁합을 보러 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종민과 황미나는 '1년 공개 연애' 선언 후 처음 만나 야외 데이트를 즐겼다. 함께 옷을 쇼핑하고 식사를 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은 궁합을 보기 위해 점집을 찾았다.
역술가는 황미나는 ‘토’ 기운이 부족하다고, 김종민은 ‘수’ 기운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민 씨 사주에는 여자들이 있다. 토 기운들이 많아서 여자들한테 휘둘릴 수 있는데 종민 씨만 정신 잘 차리면 한 여자와 평생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역술가는 “두 사람의 궁합은 기본적으로 코드가 맞는다”며 두 사람에게 결혼 수가 들어와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술가는 “두 사람에 똑같이 연애 운이 들어온 상태다. 궁합이 맞는 상태에서 대운에서조차 결혼이 안 되면 안 되는 거다. 내년에는 결혼해야 하는 운명이다. 이 정도로 잘 맞는 커플이 별로 없다”며 두 사람의 찰떡 같은 궁합에 놀라워했다.
역술가는 “황미나가 엄마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아들 같은 남편, 엄마 같은 부인”이라고 두 사람을 정의했다.
이에 김종민은 “(황미나가) 엄마 같은 면이 있다”며 공감했고 황미나는 “(김종민이) 아들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모성애를 느낀 적은 처음이다. 뭘 해주고 싶고 안쓰럽다”고 고백했다.
영상을 보던 박나래는 “내 남자가 안쓰러워 보이면 절대 못 헤어진다”고 맞장구 쳤다.
역술가는 “천생연분이다. 30년을 신혼부부처럼 살 수 있다. 웬만하면 방송에서 하는 연애가 아니라 결혼을 전제로 방송국 몰래 따로 만나라. 2019년 가을 정도에 결혼하면 부담도 없고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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