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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 원작자 스티븐 힐렌버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미국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SpongeBob SquarePants)’의 창시자 스티븐 힐렌버그가 27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스폰지밥 제작사 니켈로디언(Nickelodeon) 측은 스티븐 힐렌버그가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루게릭병)으로 투병하다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식 트위터를 통해 “힐렌버그는 사랑 받는 친구였으며 오랜 시간 함께한 창작자였다. 그가 만들어 낸 캐릭터와 스폰지밥 세상은 긍정과 우정, 상상력의 가치를 의미하는 상징으로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는 글을 남기며 스티븐 힐렌버그를 추모했다.
‘스폰지밥’의 아버지 스티븐 힐렌버그는 대학에서 해양생물학을 전공했다.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스티븐 힐렌버그는 만화 제작사 니켈로디언에 들어가 해양생물에 관한 지식을 총동원해 ‘스폰지밥’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스티븐 힐렌버그는 지난해 3월 루게릭병 투병을 고백하며 “
wjlee@mkinternet.com
사진|니켈로디언 홈페이지, 공식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