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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마마무. 사진|유용석 기자 |
그룹 마마무가 새 앨범 '블루스'에 대해 "허기를 달래주는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마마무는 2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BLUE;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4개월 만의 컴백을 맞아 문별은 "'너나 해' 활동을 마치고 8월에 단독 콘서트를 했고,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휴식을 취하고 틈틈히 앨범 준비하며 지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새 앨범에 대해 화사는 "이번 앨범은 많은 분들의 마음의 허기를 채워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블루스'의 주제가 이별이다 보니, 이별 노래 작업이라 많이 힘들었다. 곡에 감정을 이입해 작업하다 보니 힘들었는데 듣다 보니 진짜 허기를 달래주는 느낌이다. 날씨도 헛헛해서 이번 '블루스'가 많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앨범명 '블루스'에 대해 솔라는 "지난 3월부터 포시즌 포컬러 옐로우부터 시작해 레드에 이어 블루까지 오게 됐다. 나의 컬러인 블루와 솔라의 S를 합쳐 '블루스'라고 짓게 됐다. 블루 하면 여름의 청량함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면 쓸쓸하고 우울한 것도 생각하게 되는 만큼 그런 느낌을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는 감성적인 기타 리프 사운드와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R&B 장르의 곡.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후 느끼는 아련하고 쓸쓸한 감정과 함께했던 기억들을 바람에 날려버리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마마무 특유의 걸크러쉬 매력이 담긴 이별송이다. 데뷔곡 'Mr. 애매모호'부터 '너나 해'까지 앨범을 총괄 프로듀
마마무는 이번 앨범을 통해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가을 감성을 완성,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레드 문(RED MOON)'의 흥행을 잇는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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