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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어락’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2018년 마지막 성수기인 12월 극장가에 다채로운 영화들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소재 및 장르 모두 각양각색이다. 1950년대에서 튀어나온 듯한 리얼한 레트로 감성의 ‘스윙키즈’부터 오늘날 현실에 깊게 파고드는 공감 가득한 스릴러 ‘도어락’까지, 시공간을 폭넓게 아우르는 영화들이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흥행격돌을 펼친다.
또한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 하정우, 공효진과 스크린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선 도경수(엑소 디오), 그리고 한국을 넘어 아시아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가 연말 극장가에 출격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과연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주인공은 누가될까.
현실 공감 스릴러 ‘도어락’
‘도어락’은 열려 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 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감 스릴러다. 평온했던 경민의 일상에서 시작해 위협적인 낯선 자의 정체를 추적하는 극강의 스릴을 안긴다.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완성시켰다는 호평을 받으며 현실 공감 스릴러의 클라이맥스를 예고한다.
극 중 평범한 직장인 경민 역의 공효진은 낯선 자의 위협을 느낀 후 점점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는 주체적이 인물로 변화해 극을 이끌어 나간다. 특히 카메라까지 얼어붙는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혹한 속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액션은 물론 맨발 투혼까지 불사한 공효진의 열연은 영화의 리얼리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김예원은 경민의 절친 효주로 분해 사건을 쫓는 경민의 든든한 조력자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일상을 교묘히 파고드는 현실적인 공포를 전하는 ‘도어락’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조이며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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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TCO㈜더콘텐츠온 |
분노 액션의 탄생 ‘언니’
‘언니’는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 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 분)의 복수를 그린 새로운 분노 액션 영화다. ‘악녀’, ‘마녀’를 뛰어넘는 제대로 된 펀치 액션을 예고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여배우 액션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장르 불문 활발한 연기 활동은 물론, 복싱 국가대표와 예능까지 접수한 만능 엔터테이너 이시영이 ‘언니’에서 특공 무술까지 가능한 전직 경호원 인애 역으로 분한다.
이시영은 고난도 카체이싱 액션부터 다수의 남성과 홀로 싸우는 주짓수까지 영화 속 거의 모든 액션신을 직접 소화하며 자신의 진가를 100%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동생을 건드린 이들을 끝까지 추적해 망치, 액자
무엇보다 사라진 동생을 찾아 나서는 언니의 처절함과 분노가 담긴 액션이기에 상대를 압도하는 강렬함은 물론 극한의 감정연기로 더욱 리얼한 분노 액션을 예고한다. 오는 12월 말 개봉.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