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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일재 폐암 투병 사진=tvN ‘둥지탈출3’ 캡처 |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이일재 가족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날 이일재는 “몸이 상당히 안 좋았다. 아주 위험한 상황까지 갔다. 지금은 고비를 넘겨서 많이 좋아졌다”며 과거 폐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아이들이 컸으면 상관이 없는데 이제 중, 고등학생이니까 부모로서 책임감을 다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부분이 굉장히 나한테 컸다”며 “늦게 결혼하다 보니까 아이들이 너무 어린 나이라 내가 잘못됐을 때 누가 책임질 수 있을까 이런
이일재의 첫째 딸 설이는 “고등학교 첫 모의고사 전날 아빠의 폐암소식을 듣고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투병으로 두 딸들은 유학을 포기하고 살림, 간병까지 도왔다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