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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화 위자료 소송/사진=스타투데이 |
방송인 김미화의 전 남편 김 모 씨가 김미화에게 위자료 청구소송을 낸 가운데 누리꾼들은 전 남편의 주장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입니다.
어제(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미화의 전 남편 김 모 씨는 지난달 인천지방법원 부천지법에 김미화를 상대로 1억 3000만 원 상당의 위자료 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김 씨는 소장을 통해 김미화가 2005년 당시 작성한 이혼조정조서에 명시돼 있는 사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미화가 두 딸에 대한 양육권을 갖되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4시간 동안 및 여름, 겨울방학 중 각 10일간 면접교섭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지만 이를 김미화가 지키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김 씨 측은 김미화가 자신이 두 딸과 만나는 것은커녕 전화통화도 일절 허용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미화의 위자료 청구소송 피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 남편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누리꾼들은 "전 남편이 양육비는 줬는지 궁금하다" "진짜 이런 사람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소송에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부부 간의 일을 제3자가 속단하긴 힘들다. 보이는 것이 모든 것은 아니다" "잘잘못을 떠나 친부가 아이들을 만나는 건 허락해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김미화와 김 씨는 1986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2명의 딸이 있습니다. 김미화는 2004년 4월 김 씨의 상습적 폭행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2005년 1월 이혼했습니다. 이혼 당시 두 딸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은 김미화가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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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화 위자료 소송/사진=스타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