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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개그맨 정승환이 ‘가요광장’ 고정 게스트가 된 소감을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의 ‘인물탐구 그건 너! 바로 너!’ 코너에서는 개그맨 정승환과 이상훈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DJ 이수지는 “정승환 씨가 ‘가요광장’ 고정 게스트가 됐다”며 정승환을 향해 큰 박수를 보냈다. 이에 많은 청취자들은 정승환의 고정 소식을 축하했고, 이수지는 “이러다가 팬클럽 생기는 거 아닌가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승환은 “데뷔 9년 차인데도 아직 팬클럽이 없다. 생기면 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욕심을 가졌을 때에는 그렇게 안되더니 내려놓으니까 잘 됐다. 연말에 아들을 출산하며 큰 선물이라고 했는데 또 선물을 받았다. 올 겨울 춥지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정승환은 득남을 축하해준 동료 개그맨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정승환은 지난달 5일 결혼 3년 만에 아들을 품에 안으며 아빠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 정승환은 “서태훈 씨는 저희 아이가 숨을 거칠게 쉬는 걸 보더니 가습기를 사줬다. 가격 비교를 하더니 ‘제일 비싼 게 제일 좋은 거다’라며 제일 비싼 걸 선물했다”며 “이상훈 씨도 아기 옷과 기저귀를 선물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정승환은 “수지씨 분유포트도 고맙게 잘 받았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정승환은 지난 2011년 KBS 26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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