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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형석(박훈 분)이 실제로 죽었다.
8일 밤 방송된 토일드라마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유진우(현빈 분)이 정희주(박신혜 분)에게 호스텔을 100억원에 사는 모습이 나왔다ㅏ
유진우는 그라나다에 남아 증강현실 게임을 계속했다. 그는 서울 본사와 연락하며 게임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일방통행인 길에서 유진우는 적이 나올까봐 경계를 하며 게임속 현실을 걸었다. 그 때 서울에 있는 팀장은 "원래 저렙때는 몸으로 때우는 것이다"며 그를 재촉했고, 유진우는 "내가 니 아바타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유진우는 활을 쏘는 적들로부터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 유진우는 갑작이 비가 오자 당황해했다. 하지만 비는 증강현실 속에서만 왔었고, 이를 알게된 유진우는 게임에 대한 완성도에 다시한번 놀랐다. 그는 처음 무기를 얻었던 가게에 다시 들어갔고, 그 곳에서 다른 캐릭터들을 만났다. 레벨이 낮아 퀘스트를 하지 못하는 유진우에게 팀장은 "여기는 나중에 정식 오픈을 해야 유용한 곳 같다"라고 말했다.
유진우는 거점 식당에서 정희주 캐릭터를 만났다. 정희주는 식당 한켠에서 클래식 기타를 치고 있었다. 실제 정희주인 줄 알았던 유진우는 정희주가 게임속 캐릭터라는 것을 알게 됐고, 그녀의 과거를 회상했다. 정희주는 한국에서 자신을 기타 영재로 생각한 아버지를 따라 스페인에 왔었던 것.
하지만 스페인에 온 그녀는 자신이 영재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됐고, 어머니와 아버지는 고생만 하다 먼저 세상을 뜨게됐다. 정희주는 어린시절부터 가장이 돼 가족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하루도 쉬지않고 열심히 살아왔다. 그렇게 정희주는 꿈을 잃은 채 스페인에서 하루하루 생계만을 위해 살고 있었고, 그 때 유진우가 찾아온 것이었다.
유진우는 정희주의 호스텔을 사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유진우는 "지금 당장 계약한다면 100억을 바로 입금하겠다. 하지만 10분씩 늦어지면 10억씩 깎인다"고 말했다. 이해를 하지 못하는 정희주에게 유진우는 "사업 하다보면 돈보다 시간이 중요할 때가 있다. 나는 지금 돈과 시간을 거래하겠다는 것"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유진우가 호스텔을 사려고 하는 이유는 증강현실 게임의 법인이 보니따 호스텔로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듣고 유진우는 서울 본사에 전화를 해 "정세주 이야기를 하지 않고, 시간에 압박을 주면서 한방에 후려친다"는 계획까지 세우고 정희주에게 온 것이었다.
정희주는 가족, 공인중계사와 통화를 해 의견을 물어보려 했지만 아무도 받지 않았다. 20분이 지나서야 동생 정민주가 받았고, 그녀는 당장 팔라고 말했다. 정희주도 팔기로 결정을 하고 화장실을 나가려 할 때 화장실 문은 잠겼고 갇히게 됐다. 그녀는 핸드폰도 변기에 빠뜨려 연락을 할 수도 없었다. 유진우는 이런 상황을 알지 못한 채 초조해 했고, 서정훈(민진웅 분)이 "차형석과 통화하는 것 아니냐"고 하자 그녀를 찾으러 화장실로 갔다.
유진우가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정희주는 문을 부수고 나왔고, 그대로 기절했다. 그녀가 의식을 찾은 뒤 한 첫 질문은 "몇시에요"였다. 그녀는 73분이 지났다는 사실을 알고 "3분만 까달라"고 부탁했고, 유진우가 알겠다고 하자 그대로 다시 기절했다.
정희주는 의식을 찾은 뒤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유진우는 문 잠긴것은 사고이기 때문에 100억을 그대로 적어놨고, 정희주는 손을 떨며 기뻐했다. 그녀는 할머니와 통화하며 100억이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우
한편 유진우와 차형석은 결투를 했다. 유진우는 정희주와 계약을 마치고 차형석에게 전화를 해 공원으로 나오라고 한 후 결투를 했다. 유진우는 증강현실 속 결투에서 차형석을 이긴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다음날 서정훈은 유진우에게 전화를 걸어 차형석이 실제로 죽었다는 것을 알렸고, 유진우는 "걔가 왜 죽어"라며 당황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