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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어도 좋아’ 강지환 백진희 사진=KBS ‘죽어도 좋아’ |
12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강지환(백진상 역)과 백진희(이루다 역) 사이에 애달픈 기류가 폭발, 두 사람 앞에 벌어질 아찔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백진상(강지환 분)은 이루다(백진희 분)를 향한 특별한 감정을 깨닫기 시작했다. 더욱이 의문의 인물로부터 노골적으로 위협을 받아오던 백진상은 자신 대신 그녀가 위기에 빠질 뻔하자 온몸을 던져 구하는 등 자신밖에 모르던 그에게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나란히 앉아 있는 백진상과 이루다의 미묘한 분위기가 포착되며 이들 앞에 펼쳐질 전개를 궁금케 한다. 잠든 백진희의 고개를 자신의 어깨로 받치고 있는 강지환의 스윗한 모습이 뜻밖의 심쿵을 부르며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발생했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잠든 이루다를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과연 희대의 앙숙이었던 두 남녀를 짠하게 만든 일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