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홍탁집을 급습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촬영 이후 포방터시장 홍탁집을 찾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과 김성주, 조보아는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그간의 가게들을 살폈다. 주꾸미집은 소담길 사장님의 비법을 전수받아 맛깔난 음식을 완성했다. 돈가스집은 이전의 명성을 유지하며 긴 대기 줄을 과시했고 가수 스윙스와 배우 장동윤까지 찾아왔다.
이후 11월 15일 5주간의 촬영이 마무리됐지만 백종원은 “끝난 줄 알았죠?”라며 깜짝 등장했다. 백종원은 “오늘은 19일이 지난 12월 4일입니다”라며 오전 9시에 홍탁집을 급습했다. 문은 잠겨 있었고 백종원은 혹시나 홍탁집 아들이 안나왔을까봐 사색이 됐다.
알고 보니 홍탁집 아들은 문을 잠그고 닭을 손질 중이였다. 냉장고를 점검하는 백종원에 홍탁집 아들은 “대추 같은 경우는 개수까지 확인해서 잘 싸놨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많이 좋아졌네”라면서도 “아까부터 눈에 걸리는 게 있는데 자수해봐요”라고 말을 걸었다.
홍탁집 아들은 쩔쩔맸고 백종원은 덜 닦인 양은냄비를 지적했다. 백종원은 “오늘 닦아봐야 내일 또 더러워지지만 이게 바로 식당 운영이에요. 설거지 하면서 내가 새롭게 태어나는 거라고 생각해야 돼”라고 조언했다.
주방점검을 마친 백종원은 “아르바이트 구한다며?”라고 물었고 홍탁집 아들은 “지금 사실 일손이 부족해서요. 어머니가 서빙하시기에 건강이 안 좋으세요”라며 “점심에 닭곰탕이 45인분 정도 나갑니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그럼 지
이어 백종원은 홍탁집 벽면을 가득 채운 손님들의 응원메시지를 보고 “이렇게까지 했는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 천벌 받을 거야”라고 경고용 협박(?)을 남겼다.